2012년 한국소비자선호브랜드대상(경영혁신부문 / 금속양식기)

 

“아름다운 나눔 경영 실천…성공 기업의 필수조건”

유진크레베스(주) 문영기 대표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매출 증대 뿐만 아니라 나눔 경영을 실천해 사회환원 활동에 역량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금속양식기 제조기업 유진크레베스(주)(대표 문영기 www.yujinkreves.com)는 세계적인 수준의 금형기술과 제품의 경도를 최적화시키는 열처리기술, 기계작업과 연마공정 등을 거쳐 생산된 고품질의 제품들이 해외시장으로부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높게 평가받아 한국소비자경영평가원에서 주최하고 일간스포츠와 한국소비자연대뉴스가 후원하는‘제1회 한국소비자선호브랜드대상(금속양식기 부문)’을 수상했다.

유진크레베스는 1996년 회사설립 후 베트남에 해외 생산거점 법인 유진비나(YUJIN VINA CO.LTD)를 설립해 높은 수준의 금형기술력을 바탕으로 30여종의 고품질 금속 양식기를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에 연간 8,000만개 이상 생산․수출하고 있다.

미국, 호주, 독일 등 세계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유럽의 WMF, IKEA, SAMBONET AUERHAHN, 미국의 ONEIDA, WEDGEWOOD, LENOX 등 유명 브랜드를 통해 유진크레베스의 제품은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명품 가방브랜드에 납품

유진크레베스는 2009년 9월 신사업 분야인 여성용 가방 액세서리 시장에 진출했으며, 미국의 명품 가방브랜드 코치(COACH)사와 계약을 하고 가방에 부착하는 금속제 액세서리를 납품하고 있다.

문영기 대표는“베트남의 저렴한 인건비로 인해 명품가방을 생산하는 가방공장은 많지만 가방에 들어가는 액세서리는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어 충분히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은 품목이라 확신했다”면서“품질 테스트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명품 가방장식 업체에 납품하기까지 쉽지는 않았지만 이미 최고급 양식기의 금형기술과 도금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품질을 테스트하고 합격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며 월 350만개이상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속제 식탁용품 세계 1위 생산업체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양식기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금형기술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유진크레베스만의 제품생산 노하우를 쌓은 결과 현재 유럽 대기업들로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받으며 연매출 5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베트남에서 교육․의료활동 지원

나눔을 통해 가치를 실현하는 유진크레베스는 국격 향상을 위한 민간외교 분야에서 일익을 담당하는 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선의복지재단, 한국 심장재단, 세종병원, 여의도순복음교회, KT&G 등과 협력해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제 때 심장병 수술을 받지 못하는 베트남 어린이들을 한국으로 데려와 무료로 수술해 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유진크레베스는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양식기 하나를 생산할 때마다 1원씩을 적립해 베트남, 중국, 라오스, 필리핀에 있는 해외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무료 수술사업을 하고 있다. 더불어 베트남 하노이에‘Sunny Korea 적십자병원’을 설립했다.

또한 문화체육사업의 일환으로는 다낭 태권도 전용 체육관을 설립하고 베트남 다낭시에 전국 태권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 전통 태권도를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중국 내몽골 자치구 통랴오시에 있는 내몽고 민족대학교와 협력해 한국어과를 설립하고 장학 사업을 벌이고 있다. 향후 필리핀, 우크라이나, 라오스에서도 교육과 의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 대표는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과 관련해 많은 기업이 마음은 있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스푼 하나를 만들 때마다 적은 금액이지만 적립하면서 나눔을 실천했던 게 이제는 꼭 실천해야 할 현지인들과의 약속이 됐다”고 말했다.

서재탁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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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rimao'Ta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