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인스타그램

최근 슈퍼주니어-D&E의 정규 1집 'COUNTDOWN(카운트다운)' 발매를 기념하여 사인회가 진행됐다. 또한 팬들과 영상통화로 진행되는 이벤트에서 은혁이 팬과 나눈 대화가 화제다.

이날 은혁은 팬 1명당 2분씩 대화를 나눴으며 문제가 된 답변은 14년 차 팬과의 대화 도중 나왔다.

14년차 팬은 은혁에게 "오빠는 저를 어떤 팬으로 기억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은혁은 "좋은 팬"이라고만 차갑게 답했다.

이에 14년차 팬은 "오빠 제가 무대를 보러 다닌 지 14년이 됐고, 팬싸를 다닌 지 6년이나 됐는데 그것밖에 하실 말씀이 없냐"며 서운해했다. 은혁은 "네. 그럼 뭐라고 할까요"라고 되물었고 그러면서 "나한테 그런 거 시키지마"라고 강조했다.

'어쩌라는 거냐'는 듯이 차가운 멘트였지만 은혁의 입장에서 여러팬과 대화를 나눠야하는 입장이기에 이해 할수 있디. 하지만 다소 차가운 멘트는 14년차 팬에 입장에서는 서운 할 수 있다.

다른 팬은 "혹시 기억을 못하더라도 기억하는 척이라도 해주면 좋지 않나. 은혁이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던 것도 팬들 덕분 아닌가"라고 말했다. 

지금은 대한민국 대표 인기 아이돌그룹으로 자리잡은 슈퍼주니어지만 데뷔초 부터 14년 간 슈주만을 바라보며 응원을 보내는 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는 할 수 없었던 것일까?

한편 은혁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했다. 지난 2일 동해와 슈퍼주니어 유닛 그룹 슈퍼주니어-D&E 정규 1집으로 컴백했다. 현재 KBS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2'에 출연 중이다.

Posted by harimao'Ta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