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독도박사 정연철 칼럼-9
누가 감히 독도를 ‘고유영토’라 주장하는가 지난 22일 오후 일본 시마네(島根)현 마쓰에(宋江)시에 소재한 시마네 현민회관에서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정권 출범 후 처음 열린 지자체 행사였는데, 아베 정부 시절처럼 일본 정부는 와다 요시아키(和田義明)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파견하였다. 이는 아베 정부로부터 9번째 연속으로 참석한 것이다. 특히 이날 오전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정레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竹島, 우리의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였다. 게다가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는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일본국의 일관된 입장으로 ‘다케시마는 ..
202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