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혼을 상처내지 않는 자랑스러운 문학지 만들겠다”

[2013한국소비자선호도1위브랜드대상]문화컨텐츠부문(문학)
시와표현 박무웅 대표

 

 

 

 
 
“세상의 모든 것이 사람과의 관계에서부터 시작되며 그 중심에 문학이 있습니다. 늘 상상을 통해 삶의 공간에 싱싱한 햇빛과 바람을 불어 넣어주는 이 길은 참으로 값진 길이고 기쁜 길입니다.”

‘시와표현’(대표 박무웅)은 비영리 문학단체를 운영하며 문학을 통해 아름다운 정서를 함양시키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금전적으로 어려운 문학인을 지원하며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 전문지 계간 ‘시와표현’ 발행인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박무웅 대표는 2007년 제부도 해변시인학교를 개설했으며 모교인 금산 중고등학교에서 매년 운천 백일장을 실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작품은 ‘시와표현’에 게재하고 있다. 화성시 예총회장, 한국시인협회 감사, 서울관악세무서 명예세무서장, 경기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해피나눔센터를 개설해 작은 힘이나마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전자부품 생산 전문업체인 신성전자부품(주)을 30년 이상 이끌어 온 박 대표는 1995년 시 월간지 심상을 통해 등단했으며 시집 ‘내 마음의 UFO’를 출간, 호평을 받았다. 존재의 근원에 대한 물음에서 비롯되는 고백, 상처에서 얻은 성장 에네르기의 힘 등을 표현한 ‘사석’, ‘파리채’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고난을 삶의 활력으로 승화시키고 간결하면서도 명쾌한 언어예술로 형상화한 그는 열정과 상상력, 개성 넘치는 순발력과 시적 감수성을 발휘하며 독창적인 시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박무웅 발행인
한양대, 동국대 등에서 수학하며 꾸준히 문학적 기량을 쌓아온 그는 마흔 살 때 한 교수로부터 윤동주의 ‘자화상’ 문학 강의를 듣고 그때 받은 감동으로 시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 늦은 나이에 시작했기에 남들보다 몇 배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200편 이상의 시를 암송할 정도로 모든 열정을 문학에 쏟았다.
박 대표는 “좋은 글은 진리보다도 종교보다도 깊은 감동으로 울려와 영혼을 맑게 해주고 승화시켜주는 힘이 된다. 문학 속에는 넓은 세계와 진리가 있고 인간의 감정과 간절함이 배어 있다. 그래서 또 다른 상대방과 정서를 같이하게 해준다”면서 “진정 무엇이 인간의 진실한 삶인가를 들여다보며 시를 통해서 병들어 가는 내 영혼을 조금이나마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헌신과 희생을 담보하는 시를 쓰는 일과 시 잡지를 발행하는 일은 분명 어려운 일이지만 시인들의 자존과 시혼을 상처내지 않는 자랑스러운 문학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시의 축제

Posted by harimao'Ta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