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분쇄기 제품 통해 글로벌 기업 도약”

 

㈜영림기업 송창호 대표 (의료주변기기/MeNeeHome)

 

의료 폐기물량 감소 및 처리 비용 절감

 

㈜영림기업(대표 송창호, www.meneehome.com)은 사용한 주사바늘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폐주사바늘 처리기인 메니홈(MeNeeHome)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송창호 대표는 “주사바늘 매립 및 소각 처리되는 양을 줄임으로써 탄소배출 문제 등 환경오염 예방효과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손상성 폐기물 전용수거함에 주사침에 붙은 사출물까지 함께 버려지던 것을 파쇄된 주사바늘만 버리게 되므로 종전의 폐기물 양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2011년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에 상급병원 및 종합병원이 319개, 일반중소형병원이 1400개 정도로 나타났다. 영림기업은 상급 및 종합병원엔 100대 이상, 일반중소형병원에는 30개 이상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현재 미국, 일본, 페루, 이란 등 다양한 나라에서 샘플 주문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메니홈은 1초만에 바늘을 분쇄해버리고 그 안에 자외선이 살균을 하여 오염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한 폐기물은 일회성 용기로 모아진 즉시 뚜껑을 닫아 처리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간호사들이 혈액 채취등 바늘달린 1회용 주사기를 사용한 후에 수동으로 바늘을 제거하는 과정이나 폐 주사기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주사바늘 찔림 사고 및 인체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애를 먹고 있어 국가에서도 특별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2010년 선진국의 년간 자상사고 처리비용을 보면 1건당 프랑스 325달러, 미국 평균 405달러, 유럽 평균 388유로가 지출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1년 21개 병원에서 의료인 자상사고가 1,469건이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품은 보건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다.

메니홈은 포터블 타입으로 이동 및 휴대가 간편하며 이동 진료 시에 의료카트에 올려놓고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 주사바늘, 수술바늘, 한방용 침, 혈관삽입 카테타 등 다양한 종류의 주사바늘을 별도의 작동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주사기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주사바늘을 파쇄처리 한다.

특히 자외선 UV 살균램프 내장으로 분리된 주사바늘에 자외선 살균광을 쬐어 유해한 세균 및 바이러스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며 표시창에 작동상태 표시로 사용횟수 및 작동상태 알림기능이 있다.

송 대표는“현재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대량으로 수출하기 위해 Kotra와 협의 중에 있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준 기자 minjun@

Posted by harimao'Taks :